하동군-보성군, 차 산업 발전 교류회의…문화·체육분야도 협력
경남 하동군은 전남 보성군과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군청 본관에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에서 두 지자체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방송 홍보영상 공동제작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이 교류해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대회를 열어 교류하기로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두 지역이 상생과 협력으로 뜻을 모아 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맞잡은 손이 문화예술, 체육 분야로 뻗어나가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