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만과 반도를 품은 여수는 마치 은하수 같아요. 푸른 바다에 점점이 박힌 365개 섬이 별처럼 쏟아지지요.

수려하고 구불구불한 해안선은 예나 지금이나 여수의 상징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남해 해상을 지키는 요충지가 되어주었고, 오늘날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을 보유한 보물 같은 지역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우주 같은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거문도 등대에서, 동백으로 붉게 물든 오동도에서 여수에 깃든 낭만을 곱씹어봅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섬의 속삭임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아요.
[한 장 여행] 낭만 여수의 섬을 거닐다

충무공의 마지막 바다에 서린 기개, 파도에 차르르
- 한려동·동문동·중앙동·충무동

전남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전남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섬·바다는 보석처럼 빛나고 도시의 야경은 눈부시다. 빛의 도시 여수가 화려한 불꽃축제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우리나라 4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여수밤바다불꽃축제는 매년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바다 일원에서 열린다. 흥겨운 무대와 버스킹 공연, 멀티미디 어불꽃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선어시장길 6(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
전남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전남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난 뒤 재개장한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희귀종을 포함한 5만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사는 대형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리움의 영원한 인기 스타 벨루가·푸른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생물들의 종보전 연구를 진행하고 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추는 등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동도로 61-11
전남 여수 낭만버스
전남 여수 낭만버스
여수 낭만버스

모처럼 오른 여행길, 이것저것 챙기기 고단할 땐 낭만 가득 버스에 몸을 실어보자. 여수시는 시티투어버스 ‘여수 낭만버스’를 운행한다.

1코스, 2코스, 이순신문화 유적코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야경코스, 2층버스 (주·야간),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등 총 8개 코스로 구성돼 취향·일정 등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코스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하는 야간 명소 투어는 물론 뮤지컬·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어시장길 6(이순신광장) 일원
전남 여수 진남관
전남 여수 진남관
진남관

이순신광장을 등지고 약 100m만 걸으면 조선시대에 건립돼 400여 년 동안 전라 좌수영의 본거지였던 진남관을 만날수 있다.

남쪽의 왜구를 진압해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한다. 약 780㎡ 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과 68개의 기둥, 고풍스러운 단청이 돋보이는 현존 최대 규모의 지방 관아 건물로, 2001년 국보로 승격했다.

동문로 11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이순신광장

충무공이 시작과 끝을 함께한 곳, 여수에서 장군과 거북 선의 숨결을 느끼며 호국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순신 광장은 여수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거둔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27일 개장한 광장이다. 늠름히 선 충무공의 동상과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분수, 용을 상징화한 보행 육교, 거북선 모형에서 당시의 기백이 느껴 지는 듯하다.

선어시장길 6
전남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전남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고소동 벽화마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 장소가 알록달록 벽화마을로 변신했다. 진남관부터 고소동을 지나 여수해양공원까지 7구간의 길이가 1004m에 이르러 ‘천사벽화골목’이라고도 불리는데, 현재는 9구간으로 정비돼 그 길이가 늘어났다.

골목골목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는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어준다. 오포대가 남아 있는 자리에는 전망 쉼터가 설치돼 잠시 숨을 고르며 여수 전경을 감상하기 좋다.

고소동 268
전남 여수 오동도
전남 여수 오동도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의 트레이드마크는 동백. 겨울부터 봄까지 동백나무 군락이 섬을 붉게 물들여 ‘동백섬’ ‘바다의 꽃섬’으로 불린다. 대나무의 일종인 이대가 곳곳에 빼곡한 터널을 만든 덕에 사시사철 푸르름을 뽐내기도 한다.

테마공원·음악분수대·포토 스폿·산책로 등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섬 전체가 하나의 테마공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768m의 방파제를 따라 도보 혹은 동백열차를 이용해 입도할 수 있다.

수정동 산 1-11
전남 여수낭만포차거리
전남 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 밤바다 /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여수에서 이곳만큼 노래 ‘여수 밤바다’가 잘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까.

산물·해물 삼합·생선구이 등 신선한 로컬푸드와 갑오징어·전어 등맛깔난 계절 별미에 한 잔, 여수 밤바다의 정취에 한 잔 기울이게 되는 낭만의 메카다.

하멜로 102 거북선대교 아래

우거진 초록 숲 너머 반짝이는 물비늘을 보았니
- 묘도동·삼일동·만덕동

전남 여수 이순신대교
전남 여수 이순신대교
여수 이순신대교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대교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에 세워졌다.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주탑은 270m로 63빌딩보다 높으며, 두 주탑 사이의 거리(주경간장) 1545m는 충무공이 태어난 해인 1545년을 상징한다. 거북선을 형상화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는 한층 웅장한 자태의 다리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묘도7길 110
전남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전남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어딜 가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바다에 지쳤다면 모사금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여수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담한 해변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데다 고운 모래사장을 갖춰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 좌측으로 늘어선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덱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오천동 908
전남 여수산단 야경
전남 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국가산업단지는 1976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중화학공업단지다. 가장 삭막할 것 같은 이곳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반짝이는 야경이 펼쳐진다.

어둠이 내리고 산업단지를 비추는 수만 개의 조명이 존재감을 드러내면 마치 작은 레고마을을 내려다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해산마을 뒷산 인근에 있는 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오르면 산단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화치동 산 183-1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빅오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빅오쇼
여수세계박람회장·빅오쇼

2012년 820만 관람객이 열광하던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으로 떠나볼까.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여수세계박람회 장은 밤을 수놓는 화려한 빅오쇼를 비롯해 스카이타워 전망대·해양레포츠 시설·수변공원 등을 갖췄다.

박람회길 1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 진달래

예로부터 여수 시민 사이에서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진 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다. 매년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여수를 대표하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바로 이때 열린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꽃맵시 선발대회·진달래 플로깅·화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중흥동
전남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전남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매년 음력 4월 20일 ‘검은 모래 눈뜨는 날’이면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은 모래찜질을 하는 이들로 북적인다. 검은 모래 찜질이 신경통·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

만성리해수욕장을 찾아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검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 풍경 때문이다. 발가락 사이로 부서지는 검은 모래를 느끼며 온전한 휴식에 빠져보자.

만성리길 15-1

예술과 낭만의 향기를 따라, 걷고 또 걷고 싶은
- 소라면·쌍봉동·시전동·대교동

전남 여수 소호동동다리
전남 여수 소호동동다리
소호동동다리

바다 위에 조성된 742m의 해변산책로 소호동동다리.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퍽 재미있다. 고려 후기 소호동동다리 인근 장생포에 침입한 왜구를 유탁 장군이 물리치자 군사들이 기뻐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때 부른 ‘장생포곡’이 고려가요 ‘동동’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어 소호동동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밤바다를 보며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다.

소호동 498-1
전남 여수돌게장
전남 여수돌게장
여수돌게장

남도 바다를 품은 여수의 맛은 다르다. 여수의 많고 많은 별미 중에서도 꼭 맛봐야 할 것이 바로 돌게장이다. 돌게는 꽃게보다 작고 껍질이 단단하지만 속살만큼은 가득차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게장백반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함께 맛볼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봉산동 게장백반거리가 유명하다.

봉산동 게장백반 거리 봉산동 일원
전남 여수갯벌노을마을
전남 여수갯벌노을마을
여수갯벌노을마을

길게 뻗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갯벌과 금빛 노을. 여수의 서쪽에 위치한 여자만은 아름다운 해넘이로 유명한 곳이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거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찰나의 일몰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순간이다.

매년 가을이면 갯벌노을축제가 열리는데, 맨손고기잡기와 ‘대나무 망둥어 낚시’, ‘개매기 체험’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소라면 서부로 785-24
전남 여수 장도
전남 여수 장도
장도

하루 두 번 물길이 열리는 신비스러운 찰나, 335m 길이의 다리를 건너 예술의 섬으로 들어간다. 육지와 섬을 잇는 유일한 보행교인 장도교(진섬다리)는 만조 시 물에 잠기기 때문에 출입가능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던 유인도였으나, 2012년 공연·전시 등을 위한 복합예술공간이 조성되며 2019년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했다. 예술가를 위한 창작스튜디오·다목적 전시장·해안산책로·쉼터 등을 갖췄다.

웅천동 산 274

섬섬섬, 그 섬에 가면
- 화정면·삼산면

전남 여수 하화도
전남 여수 하화도
하화도

“꽃섬에 가면 모든 슬픔과 불행을 잊을 수 있다.” 영화 <꽃섬>의 주인공 옥남(서주희 분)이 말한 섬이 바로 하화도다. 봄에 꽃이 필 때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 해 하화도(아랫꽃섬)라 불렀다.

바다를 끼고 도는 약 5km의 꽃섬길은 계절마다 진달래·동백·나리꽃이 꽃망울을 활짝 피운 채 여행객을 반긴다. 해안절벽 큰굴과 아찔한 높이의 꽃섬다리는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다.

화정면 아랫꽃섬1길 1-4
전남 여수 거문도·백도
전남 여수 거문도·백도
거문도·백도

제주도와 여수의 중간에 위치한 거문도. 고도·서도·동도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선 자태가 아름답다. 동백 나무 숲이 1km 넘게 우거진 수월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남해 바다의 진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거문도등대에 닿는다.

날씨가 좋을 때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백도까지 볼 수 있다. 백도는 거문도에서 비정기적으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생태계 파괴 방지를 위해 입도는 금지돼 있지만,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진다.

삼산면 거문리
전남 여수 서대회무침
전남 여수 서대회무침
서대회무침

여수 앞바다에서 낚은 싱싱한 서대와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서대회무침. 여수의 서대회무침이 특별한 맛을 내는 비결은 바로 식초다. 조상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 식초만을 사용한다. 서대회와 신선한 채소를 넣고 비빈 서대회 비빔밥도 별미니 놓치지 말 것.
전남 여수 낭도·사도·추도
전남 여수 낭도·사도·추도
낭도·사도·추도

여우를 닮은 섬 낭도는 산의 경사가 완만하고 해안길이 잘 조성돼 캠핑족의 성지로 알려졌다. 목적지 없이 천천히 섬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보석 같은 작은 해변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근에는 공룡보행렬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사도가 있다. 연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음력 2월 전후면 사도를 중심으로 낭도·추도·중도·시루섬·장사도·나끝·연 목까지 7개 섬이 ‘ㄷ’ 자로 연결되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화정면 낭도리 일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여수
- 돌산읍·남면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날아 하늘의 품에 안겨볼까.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로, 돌산(섬)과 육지를 연결한다.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나뉘며, 크리스털 캐빈의 경우 투명한 강화 유리 바닥을 통해 발밑으로 에메랄드빛 남해를 감상할 수 있다. 밤이면 반짝이는 거북선대교 뒤로 펼쳐지는 여수 야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돌산읍 돌산로 3600-1
전남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 향일암
향일암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한 곳으로, 백제 의자왕 4년(644)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일출로 널리 알려져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면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향일암 가는 길은 꽤 가파르기로 유명한데, 계단의 경우 10분, 평길(언덕길)의 경우 15분 정도 소요된다. 사찰에는 7개의 바위틈이 있는데, 모두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돌산읍 향일암로 60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

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여수 사투리, ‘비렁’.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길을 걷다 보면 해묵은 근심 따위는 어느새 씻은 듯사라진다.

총 18.5km 길이로 5개 코스와 종주 코스로 나뉜다. 완주에 8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긴 코스지만, 구간마다 마을과 이어지는 길이 있어 힘에 부칠 땐 언제든 쉬어갈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감성돔 산란처중 한 곳으로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남면
전남 여수예술랜드
전남 여수예술랜드
여수예술랜드

쉼조차 예술이 되는 곳, 여수예술랜드는 스테이·집코스터·3D 트릭아트·미디어아트 조각공원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다. 숙박을 하지 않아도 티켓 발권 후 아트& 체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1년 365일 가족 단위 관람 객으로 북적인다.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마이다스의 손’은 SNS에서 특히 핫한 포토 스폿. 소인국에 표류한 걸리버 여행기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이다.

돌산읍 무술목길 142-1
전남 여수 야간 크루즈
전남 여수 야간 크루즈
여수 야간 크루즈

바람을 따라 흐르는 음악과 검푸른 융단 같은 하늘을 수놓는 오색 불꽃. 로맨틱 여행의 정점을 경험하고 싶다면 여수 야간 크루즈에 몸을 싣자.

밤에 더욱 아름다운 돌산대교 밑 승선장에서 탑승해 거북선대교·여수해상케이블카 등을 천천히 돌며 여수 도심 해안선 야경을 둘러볼 수 있다. 크루즈 투어 말미에는 선상에서 음악불꽃쇼가 펼쳐져 낭만을 더한다.

돌산읍 돌산로 3617-18, 3617-22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