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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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을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1300억원이 넘는 큰 정산 금액을 받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 연출료와 보상금, 박스오피스 성적, 아카데미 수상 등에 따른 보너스를 합쳐 1억 달러(한화 약 1317억원)를 정산받는다.

'오펜하이머'는 1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지난해 7월 북미 개봉 후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9억5800만 달러(한화 약 1조 2613억)를 벌어들였다.

이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에 큰 관심이 쏠린다. 버라이어티는 놀란 감독이 2009년부터 준비한 1060년대 TV 시리즈 '더 프라이스너' 리메이크작 제작에 들어갈 가능성 및 새로운 각본 집필 가능성을 최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