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공급
최근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문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투시도)이 공급된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조성되는 데다 학습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돼 관심을 끈다.

일신건영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지을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529가구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식사·풍동 지역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다. 2017년 분양한 ‘일산자이2차’와 2018년 공급한 ‘일산자이3차’는 분양가보다 최대 2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식사동은 일산 내에서도 대규모 학원가가 조성된 곳이다. 인근에 은행초를 비롯해 풍산중, 세원고 등 여러 학교가 모여 있다. 학교 밀집 지역에 조성돼 단지 주변에 유해시설이 진입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일신건영은 고양시 권역에서만 6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이 단지에는 신규 아파트에 맞는 고급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주차 유도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등을 도입한다.

실내는 현관 창고와 드레스룸으로 차별화한다. 커뮤니티 시설로 골프연습장과 운동시설은 물론 1인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북클럽 등 학습에 특화된 시설을 다수 제공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