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중학교서 학생 10여명 구토·설사 증세…보건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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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산시 북구 한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증세는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날 같은 증세로 결석한 학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몇몇 2학년과 3학년 학생에게서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파악된 유증상 학생 수는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으로 총 16명이다.
이 중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에게서 인체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통학버스에서도 환경 가검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급식 보존식도 분석을 맡겨 식중독 여부를 확인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체 간 감염이나 식중독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산시 북구 한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증세는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날 같은 증세로 결석한 학생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몇몇 2학년과 3학년 학생에게서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파악된 유증상 학생 수는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으로 총 16명이다.
이 중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에게서 인체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통학버스에서도 환경 가검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급식 보존식도 분석을 맡겨 식중독 여부를 확인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체 간 감염이나 식중독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