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100% 식물성 원료로 개발한 순대를 처음 선보이며 대안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5일 프리미엄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협업해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순대볶음’을 출시했다.

동물성 원료로 된 순대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등 식물성 원료만으로 순대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이듬해에는 식물성 캔햄을 내놓는 등 식품업계에서 대안식품 선두 주자로 꼽힌다. 앞으로 대안육과 대안치즈 등도 내놓을 계획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