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부산 세계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간담회를 겸한 이 자리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 주세혁·오광헌 남녀 국가대표 감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과거 한국 탁구를 화려하게 빛낸 전설들과 현재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가는 스포츠 스타들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이어 "탁구 강국 중국을 상대로 준결승전에서 두 경기에서 이기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남자 단체전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내 기쁘다"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 전지희 선수 등 여자 단체전 대표팀 또한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들에게 환희를 선물했다"고 평했다.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우리나라 남자 단체전 대표팀(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과 5위에 오른 여자 단체전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