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래미안 퍼스티지 10만원으로 투자…브릭베이스, 투자자 모집 시작
투자자들은 연 3% 이자를 보장받게 된다. 만기 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의 시세가 상승하면 상승률에 비례해 추가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추가 이자를 포함한 총이자율 상한은 연 7.5%다.
브릭베이스는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2억 5000만원을 주택담보대출 자금으로 활용해 이자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담대 만기 시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을 경우 만기 이자를 더 높게 받아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금리가 아파트 시세에 연동된 상품이다.
브릭베이스는 투자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농협은행을 예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산 업무 위탁계약은 법무법인 광장과 체결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임동균 브릭베이스 대표는 “이번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차입자들은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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