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후포 오션 더캐슬 투시도. 대한토지신탁 제공
울진후포 오션 더캐슬 투시도. 대한토지신탁 제공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조성하는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이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울진군 최고 높이인 29층으로 조성되고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로 지어진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에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총 1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9층에 조성되는 펜트하우스 3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3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는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금(10%) 완납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전 가구에서 동해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프리미엄과 함께 후포해수욕장이 도보권에 자리해 오션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동해대로와 이어지는 삼율교차로가 인접해 동해대로 이용 편리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동해선 후포역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에서는 동해선 후포역을 이용하면 버스터미널, 법원, 경찰서 등이 밀집된 울진역을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고,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인근의 죽변역도 5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주거편의성과 직주근접성,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보거리에는 후포초, 후포중, 후포고가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율리 학원가 밀집지가 가까워 아이들의 우수한 면학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면사무소, 후포공설시장 등이 자리해 주거생활의 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은 상품 설계도 빼어나다. 특히 울진군 최초로 경상북도 건축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단지는 먼저 해안가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안전에 최우선한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설계로는 풍동시험과 내진능력 7에 저항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되며, 해일을 대비해 지상 주차장(1~4층)을 설치했다.

내부는 실 거주 생활의 쾌적성과 품격을 높일 차별화 설계가 눈에 띈다. 먼저 강마루, 아일랜드식탁, 시스템가구 등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도입했다. 또 층간소음 저감 차음재를 적용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했으며,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단지 내에선 로비폰을 통한 공동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의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되며,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키는 '오션더캐슬 Healthy System',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홈(IoT)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키즈놀이방, 입주민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며, 가구당 1.3대의 주차대수 확보와 전기차 충전소 등을 마련해 주차의 편리함도 높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주변으로 동해선 개통과 함께 후포마리나항만개발, 후포해양수산복합센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이 이어지면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라며 "많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울진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