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보청기 신제품 2종. 바이브 보청기 제공
바이브 보청기 신제품 2종. 바이브 보청기 제공
합리적인 가격의 청각 브랜드 ‘바이브 보청기(Vibe)’에서 신제품 ‘바이브 고’, ‘바이브 컴플리트’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브 고는 독특한 무선 이어폰 모양의 귓속형 보청기다. 난청인이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보청기 형태에 대한 거부감이다. 하지만 바이브 고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처음 보청기를 구매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바이브 컴플리트는 오픈형 제품으로 보청기의 본체가 귀 뒤에 위치해 잘 보이지 않고, 제품 내 공간이 넓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iOS 휴대폰 모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 착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두 제품 모두 충전식으로 1회 충전 시 ‘바이브 고’는 최대 26시간, ‘바이브 컴플리트’는 최대 28시간 사용 가능해 하루 종일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용 충전기를 기본으로 제공해 외부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휴대폰에 바이브 앱을 설치하면 ‘셀프 피팅 프로그램’으로 착용자의 선호도에 맞춰 간편하게 음질을 조절할 수 있다.

바이브 보청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경제적인 가격에 귓속형, 오픈형 보청기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어 입문형으로 안성맞춤이다”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가성비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보청기 착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바이브 고’, ‘바이브 컴플리트’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정보 및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브 보청기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