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역협회, 행사장에 울산관 설치하고 참가할 기업 6곳 모집
울산 기업들, '하노버 산업박람회' 간다…수출·투자 촉진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4월 22∼26일 독일에서 열리는 '2024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산업 발전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156개국에서 약 4천개 기업이 참여한 행사에 13만여명이 참관했다.

전시 품목은 제조기계류와 부품, 산업자동화 로봇, 공장자동화, 유압·공압 기술과 관련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이다.

시와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수출·투자 촉진을 통한 민생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올해 박람회에 설치되는 통합한국관에 울산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2월 1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장등록 주소지가 울산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에서 하면 된다.

시와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선정기준'을 적용해 6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장치비, 통역비, 샘플 편도 운송비, 편도 항공료(참가 기업별 1명)를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