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8일 오전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설 명절 특별행사 ‘2024 청룡의 해, 설날 날아龍’을 개최한다. 설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등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룡의 해’를 주제로 태평무,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미니 족자 만들기, 청룡 타투 무료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인천공항 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4명에게 △아이폰15 프로 128GB(4명) △8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8명) △루이비통 코인지갑(12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키프티콘(커피 및 디저트)을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경우 300만~20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포함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더블업 경품 응모 이벤트’에도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블업 경품 응모 이벤트는 올해 5월 31일까지 진행 후 6월 중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매금액이 많을수록 여행 상품권 외에 까르띠에 시계(1000만원 상당), 샤넬 백(500만원 상당), 리모와 캐리어(100만원 상당) 등 추가경품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2.8~12일) 중 2019년 20만 2085명의 96.7% 수준인 일평균 19만 5384명(총 여객 97만 6922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