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 날 120% 급등...외인·기관 '팔자'에 주춤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던 스튜디오삼익이 상장 둘째날 하락 전환하며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스튜디오삼익은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50원, 11.90% 내린 3만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 213억 팔고 있는 반면 개인만 32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 등의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을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두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1만 4,500원~1만 6,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8천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2,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5조 원을 모았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