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씨 별세, 김월녕씨·김변주 코스닥협회 회계제도팀장·김명철씨 부친상=6일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8일 오전 8시20분 062-250-4455▶박용신씨 별세, 박상일씨·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박상만·박은경씨 부친상=6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6시50분 042-522-4494▶박준자씨 별세, 오종열 더위네이브·LKA 대표 모친상, 여은주 파라다이스시티 상무 시모상=6일 해운대백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51-893-4444▶정옥남씨 별세, 이종철 前 국립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이호남씨 모친상=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58-5977▶최덕천씨 별세, 김성인씨 남편상, 주완석 클립스메디컬&RA 본부장 장인상=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70-7816-0253▶최창선씨 별세, 최영씨·최준 리온소프트 대표 부친상=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80
원로배우 남궁원 씨(본명 홍경일)가 5일 작고했다. 향년 90세.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은 그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전했다.그는 1960~197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다.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다니던 중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영화계에 입문했다. 교수나 외교관에 뜻을 두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진로를 변경한 것.영화계에서 활동하면서 외모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당대의 할리우드 스타 그레고리 펙에 빗대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고 불렸다.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99년 마지막 작품인 ‘애’까지 출연한 영화가 345편에 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등이 있다.당대의 주요 영화 관련 상도 휩쓸었다.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연극에도 관심을 보여 1960년대 초 ‘로미오와 줄리엣’ ‘부활’ ‘닥터 지바고’ 등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등을 지냈고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노년에는 당대 함께 활동한 배우 신영균 씨, 프랑스에서 작고한 배우 윤정희 씨 등과 교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1990년대 베스트셀러인 <7막 7장>의 저자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아들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춘자 씨, 홍 회장을 포함해 1남2녀가 있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김광호 前 보령제약 사장 별세, 안정혜씨 남편상, 김동인·김혜진씨 부친상=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02-2258-5922▶윤기웅씨 별세, 한영숙씨 남편상, 윤희정씨·윤희수 매일경제TV 전문가사업부 대리 부친상=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02-3410-6920▶정순희씨 별세, 어진선 삼진정공 회장 모친상, 어준 삼진정공 사장 조모상=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40분 02-2227-7550▶조준탁씨 별세, 조재용 LG전자 GP팀 근무·조재민 복일푸르베 이사 부친상=5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2-241-1440▶주태섭씨 별세, 주현우 서울회생법원 상임관리위원·주현수 경향신문 스포츠편집·온라인부 부장·주현경·주현정·주현진씨 부친상=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