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올해 경영 목표는 '지역 마이스 산업 성장 견인'
벡스코는 올해 경영 목표를 '지역 마이스 산업(전시 이벤트 산업) 성장 견인'으로 제시하고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3대 핵심과제는 전시사업 성과 창출, 벡스코 특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 제3전시장 개관 대비다.

벡스코는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6월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를 '부산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 자동차뿐만 아니라 최신 이동 수단 전반으로 전시 주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9월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도 적극 지원한다.

국제 커피 전시회인 '2024 월드오브커피 아시아'와 세계 최고 바리스타 대회인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도 올해 5월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만의 특화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제작 ▲자문위원회 도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도 할 방침이다.

제3전시장 건립 추진과 기존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원활한 공간 운영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벡스코는 지난해 1천55건의 행사를 개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서 '2023년 에너지 산업 발전 및 효율 향상 유공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부산시 경영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