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잇세이, 삼성화재 김준우 대신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우리카드 미들 블로커 잇세이 오타케(28·일본)가 2023-2024 프로배구 올스타팀에 막판 승선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출신 김준우(삼성화재)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남자부 V-스타 미선발 미들 블로커 가운데 팬 투표 차순위 득표자 중에서 1만7천321표를 얻은 잇세이를 김준우의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본 파나소닉 팬서스 출신의 잇세이는 이번 시즌 24경기 77세트에서 65득점(공격 성공률 48.94%)을 기록하고 있다.

잇세이의 합류로 올스타로 뽑힌 아시아 쿼터 선수는 한국전력 료헤이 이가(일본),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 IBK기업은행 폰푼 게드파르드(태국),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까지 총 5명이 됐다.

2010년 신영석 이후 처음으로 '미들 블로커 신인왕'에 올랐던 김준우는 생애 첫 올스타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올스타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카드 잇세이, 삼성화재 김준우 대신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