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주민 숙원 '고도제한 완화' 조속 추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주변 지방자치단체와 연대해 주민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완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이를 통한 재개발·재건축의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지난 9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균형발전, 안전안심, 민생경제'를 올해의 핵심 키워드로 꼽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서구가 10일 전했다.

그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재개발·재건축 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 내 준공업지역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포공항 혁신지구부터 마곡MICE복합단지, 가양동 CJ공장 부지를 잇는 강서의 미래 신(新)경제축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진 구청장은 또 "안전한 통학로와 안심 귀갓길 조성, 디지털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 폐쇄회로(CC)TV 확충 등 보다 촘촘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동네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공동육아방 등 돌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를 작년보다 1천개 이상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