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서울의 봄'.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년 최고 흥행작인 영화 '서울의 봄'이 새해 첫날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넘기며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12월 24일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해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지난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후 역대 천만 영화 중 '해운대'(1145만명), '부산행(1156만)'의 최종 기록을 깼다. 곧 '택시운전사'(1218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겼지만, 일요일인 지난달 31일에도 32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노량: 죽음의 바다'(34만9000여 명)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