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 우수 반려견 순찰팀 75명 표창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강동구 강동리본센터에서 28일 '서울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 순찰팀 7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행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2021년 7월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사회 범죄와 위험 예방을 위해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1천110개 팀이 활동했다.

표창과 감사장은 범죄예방활동 우수팀, 순찰대 운영 지원 공로자 등 지역 내 범죄를 예방하고 생활 위험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 팀에 수여했다.

2024년도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내년 3월부터 모집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순찰대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운전자를 신고해 피해를 막고 길 잃은 지적장애인을 신고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순찰대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