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빌딩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오른쪽부터),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성가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제공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빌딩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오른쪽부터),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성가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제공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에 산학연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영원아웃도어는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영원아웃도어가 이번에 기부한 3억원은 숙명여대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과 성가은 부사장을 비롯해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숙명여대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2008년 숙명여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등이 대표적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