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4만1천여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 지급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다.
성과급은 직전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급한다.
올해 성과급 지급 가구는 총 4만1천101가구(상반기 1만8천550가구, 하반기 2만2천551가구)이며, 금액은 6억1천932만원이다.
성과급은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나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가구는 4만2천104가구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29%로 가장 많고, 울주군 20%, 북구 18%, 중구 17%, 동구 16% 순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만4천090t으로, 전년(1만3천286t) 대비 6% 추가 감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13만5천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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