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3천380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47억원 지급
시행 4년 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
5천㎡ 이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경작면적에 따라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뉘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20만원을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경장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1㏊당 100만∼205만원)를 적용해 차등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은 소농직불금 1천580 농가(19억원)와 면적직불금 1천800 농가(28억원) 등 총 3천380 농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을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법률조항이 삭제되면서 지급 대상이 지난해보다 490 농가(4억원)가 늘었다 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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