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사진=한경DB
가수 겸 배우 황민현/사진=한경DB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됐다.

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황민현은 올해 MBC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됐다. 황민현은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플레디스 소속으로, 하이브와 MBC가 4년 만에 화해한 시점에 MC를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민현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 이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데뷔 조로 뽑히며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JTBC '라이브온', tvN '황혼', '소용없어 거짓말'까지 연이어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재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을 촬영 중이다.

황민현은 또한 각종 시상식을 비롯해 올해에도 Mnet '보이즈플래닛' 최종회 MC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황민현이 '가요대제전'에서 어떤 진행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가요대제전'에는 MBC와 하이브가 건전한 제작 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무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MOU 체결 직후 엔하이픈이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한편 '가요대제전'는 오는 31일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