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 제작 45년 외길' 영동 조준석씨 국가유형문화재 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화재청,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 인정
45년 동안 가야금, 거문고 등 현악기를 만들며 전통악기 제작기술을 잇고 있는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조준석(61)씨가 국가유형문화재 보유자가 됐다.
영동군은 조씨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 등으로 나뉜다.
1977년 친형(조대석)을 따라 국악기 제작에 입문한 조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남도국악사를 운영하다가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둥지를 틀고 전통 고악기 복원과 가야금 개량 등에 힘을 쏟았다.
전통 그대로의 울림통 제작과 줄 꼬기·걸기 기술을 보유해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악기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연합뉴스
45년 동안 가야금, 거문고 등 현악기를 만들며 전통악기 제작기술을 잇고 있는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조준석(61)씨가 국가유형문화재 보유자가 됐다.
영동군은 조씨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 등으로 나뉜다.
1977년 친형(조대석)을 따라 국악기 제작에 입문한 조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남도국악사를 운영하다가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둥지를 틀고 전통 고악기 복원과 가야금 개량 등에 힘을 쏟았다.
전통 그대로의 울림통 제작과 줄 꼬기·걸기 기술을 보유해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악기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