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구조 분야'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구조학회 심사서 선정

강원 원주시는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울렁다리가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우수구조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세계가 인정한 '우수구조물'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세계 100여개국 4천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교량·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학회다.

원주시에 따르면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구조물에 대해 총 7개 부문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을 대표해 응모한 소금산 울렁다리는 '보행자 및 자전거 교량'(Pedestrian and Cycle Bridges) 부문에 참여해 영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헝가리와 함께 최종 후보작에 오른 데 이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세계가 인정한 '우수구조물'
이선화 관광과장은 "세계적인 우수 구조물로 인정받음으로써 소금산 그랜드 밸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른 관광자원 사업과 연계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