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무리 캠프 종료…홍원기 감독 "신인 기량 세심히 관찰"
프로야구 2023시즌을 창단 첫 10위로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지난달 22일부터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치른 키움은 26일로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캠프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2024시즌 신인선수 등 35명이 참가했다.

마무리 캠프는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두고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야간 자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채웠고, 캠프 후반에는 연습 경기와 청백전을 열어 성과를 점검했다.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정규 훈련에 포함해 체력 강화를 꾀했고, 선수 정신력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홍 감독은 "선수 기량 증가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좋은 재능을 가진 신인이 많이 입단한 만큼 이 선수들이 실전에서 실력을 어느 정도 발휘하는지 세심히 관찰했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