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힘 보탠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에 앞서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탠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런던으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파리에 사실상 상주하면서 주변국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과 정 회장, 구 회장 등은 윤 대통령의 이후 행선지인 프랑스 파리로 함께 건너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 이어 재계 총수들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에 또 한 번 집결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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