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으로 만든 증류주 '단감명작' 출시…"부드러운 목 넘김"
경남 창원시는 창원단감으로 만든 증류주인 '단감명작' 3종(도수 17도, 24도, 40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단감명작 증류주는 창원지역 주류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에서 생산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신제품은 맑은내일의 효소 분해 공법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밑술을 저온숙성한 뒤 증류해 만들어졌다.

단감의 좋은 성분과 당분들이 모두 추출돼 단감 고유의 향과 달큰한 맛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 저온감압 방식을 통해 고도주임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감명작'은 창원단감 가공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단감을 이용한 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로 가공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