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이달 1일 시작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그랜드 십일절'이 다양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흥행…"로보락·커피쿠폰 최고 인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메가MGC 커피'의 e쿠폰으로, 1∼3일 사흘간 10만장 이상 팔렸다.

'맘스터치' e쿠폰은 4만장 이상, 제주농협의 '귤로장생 햇 노지감귤'은 1만7천 박스가 각각 판매됐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은 로봇청소기로, 로보락의 신형 로봇청소기 'S8 Pro Ultra'가 행사 첫날인 1일에만 87억원어치가 팔렸다.

1∼5일 누적 매출로는 110억원을 넘어섰다.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 또한 2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려 로봇청소기가 올해 그랜드 십일절의 대표 흥행 상품으로 꼽혔다.

공동구매 행사제품인 '일월 카본매트'는 목표 수량의 10배(871%)를 넘겼고,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유정란', '훈훈수산 딱새우회', '베베숲 비데티슈' 등도 공동구매 목표 수량을 조기 달성했다.

타임딜 상품에서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등이 완판됐다.

'럭키 슈팅박스' 이벤트에서는 5만원 상당 CJ제일제당 인기 간편식 5종 세트를 9천900원에 팔아 1분 이내 품절됐다.

11번가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한 모든 브랜드와 혜택이 총출동하는 피날레 행사 '2023 십일절'을 열고 오는 11일에 열어 연중 최대 쇼핑 축제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