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실적 1조7천억원 기록…목표치 5천억원 상회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력을 위해 진행한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의 매출 실적이 1조7천13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연장 전 행사 기간인 8월 30일∼9월 27일 집계 기준으로 TV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매장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7천350억원, 온누리상품권이 3천949억원이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이 5천836억원이다.

당초 황금녘 동행축제는 매출 1조2천억원을 목표로 지난달 27일까지 2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간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고려해 이달 8일까지 연장됐다.

연장 기간 매출은 2천29억원이었다.

동행축제를 위한 소비촉진 챌린지의 영상 조회 수는 630만회를 돌파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고금리,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봄빛 동행축제'와 이번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어 12월에 '눈꽃 동행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