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안전정책지원단이 1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식품안전정책지원단은 김도균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관련 분야 연구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지자체 첫 '식품안전정책지원단' 운영
이들은 경기도형 식품안전 긴급 대응 및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교·산업체와 협력해 식품안전 문제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안전정책지원단은 식품위생감시원이나 식품위생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식품위생교육과 도민 대상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식품안전정책지원단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첫 식품안전정책 전담 지원조직"이라며 "지속해 식품안전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해답을 마련하는 등 경기도 식품안전의 혁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고의 전문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