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직행한 염경엽 LG 감독 "마지막까지 웃도록 준비 잘하겠다"

LG는 3위 NC 다이노스와 2위 kt wiz가 나란히 패한 덕분에 3일 매직 넘버 1을 지우고 1994년 이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결정지었다.
염 감독은 구단을 통해 "1년 동안 원정도 많이 와주시고, 홈에서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29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한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먼저 1등 팬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어 "힘들기도 했고, 우여곡절도 굉장히 많았지만 주장 오지환, 김현수, 투수 김진성, 임찬규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정규리그 1등을 위해 열심히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함께 담은 인사를 건넸다.

염 감독은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고, 가장 큰 두 번째 목표인 한국시리즈가 남아있다"며 "지금부터 휴식과 훈련 계획을 잘 짜고 준비 잘해서 마지막까지 우리가 웃을 수 있도록 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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