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1,600m 계주팀, 전체 6위로 결선 진출
한국 육상 남자 1,600m 계주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 진출했다.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600m 계주 예선에서 김의현(포천시청), 주승균(한국체대), 이도하(성균관대), 신민규(국군체육부대)가 이어 달린 한국은 3분07초10으로 2조 3위, 전체 6위에 올랐다.

8개 팀이 치르는 남자 1,600m 결선은 4일 오후에 열린다.

역대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1994년 히로시마), 은메달 1개(2014년 인천), 동메달 1개(1998년 방콕)를 따냈다.

하지만, 현재는 메달을 노리기 어려울 정도로 아시아 정상권과 멀어졌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이 남자 1,600m 계주에 불참해 한국 기록(3분04초03)에 접근하면 메달 획득을 기대할 수 있다.

차지원(경산시청)은 여자 800m 예선에서 2분13초53로 3조 5위, 전체 13위에 그쳐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