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여자골프 세계랭킹 50위로 도약…릴리아 부, 1위 복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둔 이다연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50위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2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2위에서 22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다연은 지난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연장전에서 제치고 우승했다.

릴리아 부(미국)는 2주 만에 1위를 되찾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인뤄닝(중국)은 2위로 밀려났다.

고진영은 3위로 1계단 올라섰고, 넬리 코다(미국)가 고진영과 자리를 맞바꿔 4위로 내려갔다.

김효주가 6위에 올랐고 일본에서 뛰는 신지애가 1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세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