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여의도·가양·등촌역 역명에 기업이름 병기(종합)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 가양역은 부민병원, 등촌역은 강서대학교와 병기된다.
5호선 여의도역은 지난해부터 이미 신한투자증권을 함께 표기했다.
병기된 역명은 출입구 역명판, 열차 안내방송을 포함해 총 8종의 매체에 기업명이 기존 역명과 함께 표기되고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까지 3년이다.
역명 병기는 기존 역사 명에 더해 기업명을 넣어 기업은 홍보 효과를, 지하철 운영사는 수익 증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들 3개 역사는 올해 6월 공개입찰로 최근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9호선에선 국회의사당역(KDB산업은행), 샛강역(KB금융타운)과 함께 총 5개 역이 기업 이름을 역명에 함께 적게 됐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금융 중심지 여의도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만큼 사명을 역명으로 쓰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과 더 밀접하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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