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아귀포+맥주 즐긴다…오동동 '아맥축제' 18∼19일 개최
경남 창원시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3회 창원 오동동 아맥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지역 특산물인 아귀포와 맥주를 즐기는 '아맥축제'는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창원시 등이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맥주 마시고 림보', '맥주잔 높이 쌓기', '아귀포 길게 찢기' 등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보컬그룹과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즐기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아귀포는 아귀찜과 더불어 창원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축제가 열리는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의거리 일원은 아귀요리를 전문으로 내놓는 식당이 밀집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