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300달러 이상 고객 4명에 패션위크 '1열' 입장권
롯데월드타워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2호점…4개 브랜드 입점
서울시는 국내 최고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11일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오프라인 전용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6월27일 일본 도쿄의 롯데면세점 긴자점에 전용관을 처음 연 후 두 번째로 마련한 매장이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 축제로, 전용관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월드타워 8층에 마련된 전용관에는 ▲ 비엘알 ▲ 얼킨 ▲ 아조바이아조 ▲ 홀리넘버세븐 등 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10월 중으로는 1개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한다.

시는 신규 매장 개관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연다.

이달 14∼28일 전용관을 찾아 브랜드별로 3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9월 5∼9일 열릴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1열에서 볼 수 있는 VIP 입장권을 증정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브랜드 상관없이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서울패션위크 에코백을 준다.

이달 22일부터 12월까지는 롯데 온라인 면세점에서도 전용관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개 브랜드 145개 제품이 준비됐으며 향후 5개 브랜드 250여개 제품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