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라이프타임·AXN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2' 영상 캡처
/사진=E채널·라이프타임·AXN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2' 영상 캡처
핀란드 학생들의 중국집 먹방은 어떨까.

14일 방송될 E채널·라이프타임·AXN '방과 후 코리아:수학여행2'에서는 핀란드 학생들이 중국집에 방문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핀란드 학생들은 수학여행 둘째 날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는다는 사실에 즐거워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중국집으로 이동하던 중 공금을 관리하는 반장 프레이가 갑자기 괴로워해 다른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프레이가 숙소에 돈을 두고 나와버린 것.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놀라는 반응이 속출, MC 박제니는 "너무 큰 실수인데요?"라고 말한다. 과연 프레이와 학생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유명한 논쟁거리인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느냐 찍어 먹느냐에 대한 핀란드 학생들의 선택이 공개된다. MC 슈퍼주니어 은혁, 장도연, 박제니, 방과 후 선생님 율리아 바룬드의 탕수육 소스 '부먹(부어 먹기)', '찍먹(찍어 먹기)' 취향 역시 알아볼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집에서 핀란드 학생들은 낯선 좌식 테이블을 체험하게 된다. 식사하던 프레이는 다리 통증에 결국 무릎을 꿇고 앉는다고. 자동으로 경건하게 식사를 하게 된 프레이의 모습에 장도연은 "왜 죄인처럼 무릎을 꿇고 먹어"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는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밤 9시 E채널, 라이프타임, AXN에서 핀란드 학생들의 수학여행 둘째 날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