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여행 가자"…전지현·기안84 입모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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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성수기 맞아 마케팅 '본격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온라인 여행사(OTA)들이 일제히 국내외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이번 광고에는 유튜버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와 여혱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미미, 이은지 기안84, 안보현, 이시언, 허성태 등 9명이 출연했다. 가수 윤종신, 이미주, 장기하 등 8명의 스타를 기용하며 물량 공세를 펼친 직전 광고의 연장선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2021년부터 이번 캠페인까지 '여기어때 송'을 부른 모델은 26명에 달한다"며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고와 함께 할인쿠폰도 함께 뿌려 모객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국내 숙소 25만원, 해외 숙소 30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앞서 야놀자 자회사 인터파크는 지난달부터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성수기 마케팅 포문을 연 바 있다.
여기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맛있게 먹고 해외여행 도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1일까지 배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음식 주문 시 인터파크 여행 할인쿠폰과 포인트 등을 추첨 지급한다. 조성문 인터파크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성수기를 맞아 시작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등 배달앱 '배민'과 협업을 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트래블로카는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220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여행 플랫폼이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개의 해외숙소의 예약 서비스를 앱에서 제공한다. 야놀자의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 해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고객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폭발하는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치고 나섰다.
이번 광고에는 유튜버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와 여혱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미미, 이은지 기안84, 안보현, 이시언, 허성태 등 9명이 출연했다. 가수 윤종신, 이미주, 장기하 등 8명의 스타를 기용하며 물량 공세를 펼친 직전 광고의 연장선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2021년부터 이번 캠페인까지 '여기어때 송'을 부른 모델은 26명에 달한다"며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고와 함께 할인쿠폰도 함께 뿌려 모객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국내 숙소 25만원, 해외 숙소 30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앞서 야놀자 자회사 인터파크는 지난달부터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성수기 마케팅 포문을 연 바 있다.
여기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맛있게 먹고 해외여행 도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1일까지 배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음식 주문 시 인터파크 여행 할인쿠폰과 포인트 등을 추첨 지급한다. 조성문 인터파크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성수기를 맞아 시작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등 배달앱 '배민'과 협업을 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트래블로카는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220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여행 플랫폼이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개의 해외숙소의 예약 서비스를 앱에서 제공한다. 야놀자의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 해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고객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폭발하는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