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코디자인·재자원화' 순환경제 신사업 발굴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 패러다임인 '순환경제'를 위해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산업부는 '2023년 순환경제 신사업 발굴 및 기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제품·부품을 디자인하는 '에코디자인' 분야와 폐자원을 산업원료로 만드는 '재자원화' 분야 등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공정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10∼2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을 새것과 같이 기능을 복원하는 '재제조' 분야에 개발도상국 대상의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전시회와 현지 생산기지 구축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kncp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공고 마감 후 다음 달 말 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여 대상을 평가·선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