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호프 클럽, 27일 새 싱글 ‘Don’t Go Wasting Time’ 발매

영국 맨체스터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감성 신곡으로 2023년 첫 포문을 연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뉴 호프 클럽은 오늘(27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Don’t Go Wasting Time(돈트 고 웨이스팅 타임)’을 발매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10월 ‘L.U.S.H.(러시)’ 이후 발매하는 첫 싱글이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전작에서 뉴 호프 클럽 특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잔잔한 브릿팝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가 계묘년인 만큼, 99년생 토끼띠 멤버가 두 명이나 있는 뉴 호프 클럽의 23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아티스트 측은 “이번 신곡은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잔잔한 분위기가 특징”이라며, “드라이브할 때나 비 올 때 등 센티해지는 기분이 들 때 듣기 정말 좋은 곡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뉴 호프 클럽은 지난해 8월, 성황리에 개최한 음악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년 만의 내한 무대에서 K팝 아이돌 못지않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유려한 무대매너로 국내 음악팬의 마음을 훔쳤으며, 같은 해 11월 싱글 ‘L.U.S.H.’ 발매 기념 및 사랑하는 한국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 호프 클럽은 기타와 브릿팝 사운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 3인조 밴드다. 멤버로는 리스 비비(Reece Bibby), 블레이크 리처드슨(Blake Richardson), 조지 스미스(George Smith)를 두고 있다. 데뷔 앨범 ‘New Hope Club’으로 영국 앨범 차트 5위에 오르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한편 뉴 호프 클럽의 리드 싱어 블레이크 리처드슨은 비틀스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Brian Epstein)의 전기 영화 ‘미다스 맨(Midas Man)’에서 젊은 시절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역할로 캐스팅돼 배우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