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새해에 새로운 미래로 도약"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시련과 격동의 묵은해를 딛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쳐갈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 40명 의원 전원은 그동안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인천시의회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펼쳐나갈 미래를 향한 대장정에 인천시민 여러분들도 함께해주십시오.
우선 인천시의회는 올 한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3호선,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중앙정부, 시 정부 등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미래 인천의 희망을 환하게 밝히기 위해 바이오·수소·항공정비(MRO)·해양산업·재생에너지·로봇·반도체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체계적으로 구축·발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행안부 및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긴밀한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 규정 개정,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지원관 제도의 정착,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등을 실현해 높은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춘 지방의회의 미래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는 새해에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지혜롭고 활기차게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는 영특한 토끼처럼 멀리 도약하여 뜻한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