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산학진흥재단-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MOU 체결…"상암DMC 일자리 질 개선 노력"
DMC산학진흥재단(이사장 고홍석)이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박철한)와 지난 5일 상암DMC클러스터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창조산업 클러스터인 DMC는 기반조성 단계를 거쳐 현재 자생적 클러스터 활성화의 전환점에 도달했다. DMC산학진흥재단에서는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DMC 일자리 거버넌스를 발족하고 방송, 디지털콘텐츠, IT 관련 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중심거점으로 DMC를 고도화하기 위해 'DMC형 일자리혁신플랫폼'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용사정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지역의 고용문제에 특화해 지역 산업계, 인재양성기관, 일자리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DMC일자리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문제해결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지역ㆍ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 지역고용서비스의 효율화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입직 후 장기근속이 가능한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을 주요 어젠다로 세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을 통해 DMC중소기업의 역량증진과 생산성을 촉진하고 있으면, 이번 DMC산학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 역시 DMC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고용 유지, 안정 및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식은 고홍석 DMC산학진흥재단 이사장, 박철한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DMC 발전 및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DMC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협력지원 ▶DMC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경련경영자문단의 경영자문 및 멘토링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DMC산학진흥재단 고홍석 이사장은 "일자리 연계 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과 생산성 촉진을 통한 일자리 질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력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DMC를 마포~동대문 경제축 견인의 중심지로 고도화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