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올해 3월 취임한 이후 시작한 전국 고객사 및 영업그룹 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 행장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의 제주 영업그룹 방문을 끝으로 올해 ‘고객 중심·현장경영’ 행보를 마쳤다.

이 행장은 지난 8개월간 전국을 돌며 95개 고객사와 119개 영업그룹을 찾았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200여 명의 고객을 만나고 전체 영업그룹을 방문하면서 우리은행 최고경영자(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는 임직원 모두라는 점을 느꼈다”고 했다.

이 행장은 제주 영업그룹을 찾으면서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올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에 쓰인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