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조성
전남 광양시는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시설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 태인동 일대 시유지 3만2천995㎡ 부지에 강의실·강당·사무실·기숙사·체육시설 등을 갖춘 연수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맡는다.

시는 석유화학·철강 업체가 밀집한 광양만권이 연수원 부지로 최적지임을 내세워왔다.

시는 광양만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에 건립되는 중소기업연수원이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