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김민희, 가수로 컴백…미니음반 '좋아좋아' 발표
매니지먼트사 고우이엔엠에 따르면 음반 작업에는 드라마 '가을동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기도',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코요태의 '빙고' 등을 만든 작곡가 정진수와 녹색지대 '사랑을 할 거야'를 작곡한 이성환이 참여했다.
또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세션으로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반에는 밝은 하우스 리듬의 세미 트로트 '좋아좋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아야 아야', 애절한 목소리와 구성진 가창력이 돋보이는 '비 내리는 밤' 세 곡이 담겼다.
고우이엔엠은 "이번 앨범은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발라드로 구성됐다"며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국민 배우에서 국민 가수로 도약을 꾀했다"고 소개했다.
1980년 KBS 1TV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로 큰 인기를 얻은 김민희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대장금', '애자언니 민자',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 연기 생활을 했다.
그러다 2018년 '염홍'이라는 예명으로 데뷔 음반을 내고 성인가요 시장에 도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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