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고려아연, 현대일렉트릭, 한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1145.30(-0.55%)
·나스닥 11544.91(-0.74%)
·S&P500 3908.19(-0.41%)

·미 국채 10년물 연 3.3510%(5.01%포인트)
·WTI 86.82달러(-0.07%)
·달러인덱스 110.21(0.35%)


👀주목할 만한 보고서

고려아연-"하반기도 YoY 성장 전망"

📈목표주가 : 67만원77만원(상향) / 현재주가 : 62만7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8,966억원(+20.0% yoy), 영업이익 3,055억원 (+14.9% yoy), 영업이익률 10.5%(-0.5%p yoy) 전망.
-4월 이후 전반적인 메탈가격 하락이 나타나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이 예상되었으나, 1) 상반기 대비 판매량 개선, 2) 글로벌 아연 공급차질 지속, 3) 환율 급등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더 좋은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언론보도를 통해 영풍그룹과의 계열분리 및 지분경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 변동성 증가. 당분간 이슈 흐름에 의한 주가 등락 불가피.
-하지만 공식적으로 미확인된 내용을 제외해도 실적 모멘텀 및 신사업 투자 등 매수 근거는 충분.

비에이치-"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도 저평가"

📋목표주가 : 3만8000원(신규) / 현재주가 : 3만135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국내 최대 FPCB 생산업체로서, 1H22 기준 매출 구성은 Display FPCB 88%(북미 고객 향 71%, 삼성 및 중국 고객 향 17%), 5G안테나 FPCB 4%, 스마트폰 보호회로(PCM)용 FPCB 4%, 전기차 배터리용 FPCB 2%, 기타 2%로 나뉨.
-주력 제품인 Display FPCB는 삼성디스플레이 채널을 통해, 최종 북미 전략고객과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 공급
-한편 LG전자로부터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 사업부를 인수하였으며, 올해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연결실적에 편입될 전망.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배수는 25% 할인되어 있는데 경기 둔화 여파가 고가폰 수요도 감소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판단. 오히려 지금은 주가 하락 위험이 적어 보이며, 장기 관점에서 매수할 만함.

이랜텍-목표주가 낮추고 최고의 매수 기회?

📉목표주가 : 3만4900원2만77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5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를 2만7,7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전방 산업인 스마 트폰 시장 둔화로 인한 EPS 변동에 기인.
-기존 사업의 성장 둔화에도 신규 사업인 전자담배, 가정용 ESS, eMobility, 서빙로봇 배터리팩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유지.
-주요 신사 업인 가정용 ESS는 6월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되어 하반기에는 온기 반영될 예정. 현재 유럽에서 에너지난이 지속되고 있어 가정용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 2번째 라인을 가동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2개 라인에서 ESS 배터리팩을 생산할 계획.
-최근 낙폭 과대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상승했으며, 최적의 매수 기회로 판단.

현대일렉트릭-"공급자 위주 시장 전환 등으로 수주 큰 폭 증가"

📈목표주가 : 3만2000원3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2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현대일렉트릭의 하반기 수익성은 전년동기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는 1) 전력기기 시황이 공급자 위주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고, 2) 원자재 및 물류비 부담도 완화되는 추세이며, 3) 전년동기 기저효과 및 반덤핑관세 환입가능성 등 때문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06억원(+27% yoy), 영업이익 250억원(+237% yoy), 영업이익률 5.0%(+3.1%p yoy)로 전망.
-이익률 개선은 전년동기 물류난으로 인한 매출 차질과 미국 반덤핑 일회성 충당금 반영 등으로 1.9%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
-4분기에도 전년동기 일회성 요인(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등 하반기 전체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한진-"쿠팡 물류 감소→빠른 회복력이 관건"

📉목표주가 : 4만원3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5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2 분기 동사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7,149 억원(YoY +19.2%, QoQ +0.1%), 영업이익 326 억원(YoY +18.5%, QoQ -5.2%)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택배부문에서 쿠팡 물량 이탈로 인하여 실적이 저조하였기 때문.
-쿠팡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동사에 위탁했던 택배물량 상당 부분을 자체 배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쿠팡으로부터 매월 720~740 만 박스를 위탁받아 배송했던 동사는 6 월부터 370 만 박스 규모의 물량이 줄어들어.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택배부문에서 간선운임 증가, 조업료 할증, 신규 대체물량 유치에 따른 집배점수수료 비용 등 쿠팡 물량 감소 관련해 운영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올해 하반기 택배부문에서 얼마만큼 빠르게 쿠팡 감소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지가 관건.

삼성전기-"3Q 양호, 2023년 밸류에이션 재평가"

📋목표주가 : 25만원(유지) / 현재주가 : 13만9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022년 3분기 실적은 우려대비 양호, 영업이익은 3,811억원(5.8% qoq/-16.4% yoy), 매출은 2.61조원(6.4% qoq/2.6% yoy)으로 추정.
-MLCC가 전방산업(스마트폰, PC) 부진으로 가동률 개선에 부담이나 여전히 PC 영역에서 초소형 고용량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 유지, 애플과 삼성전자,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5G) 신규 출시로 상반기대비 수요는 개선된 것으로 판단
-3분기 및 4분기 실적은 양호하면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56조원 추정은 가능, 각 사업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재평가가 진행. 2023년 주당순이익(EPS)기준으로 P/E 9.2배, 역사적 낮은 수준, 주가 상승을 기대.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 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25만원 유지

코오롱플라스틱-"POM 강세 지속"

📋목표주가 : 1만6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1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8월 POM 수출 가격은 2,378달러/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중국 락다운에 따른 수요 우려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며 강세 흐름은 지속.
-하반기 POM 강세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456억원(+65%)을 전망.
-고부가 고객(OPM 20% 이상) 비중은 65%(1Q21 20%)까지 확대됐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향후 2년내 글로벌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
-업황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자 우위 시 장으로 향후 2년간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 하반기 컴파운드 턴어라운드 및 내년 실적 정상화까지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상승도 가능.

DL이엔씨-"이 주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목표주가 : 6만3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2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중동의 석유화학 투자가 향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DL 이앤씨는 다수의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부문 강자. DL 이앤씨는 보수적인 해외 수주 전략에서 석유화학 발주 사이클에 맞춰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4Q22부터는 경상적인 수준의 주택 부문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주택 영위 타 건설사 대비 1분기 정도 빠른 것으로 파악.
-해외 수주 모멘텀은 2023년에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란 핵합의 결과에 따라 추가 모멘텀을 받을 여지가 남아있음.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