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외교장관 통화…양국 관계 발전 의견 교환
헝가리, 세계박람회 부산 유지 지지…박진 장관에 밝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7일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지난해 11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에서 헝가리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씨야트로 장관은 한국 기업이 원만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씨야트로 장관은 헝가리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헝가리의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