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공동 10위
양용은(50)이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의 더킹스 코스(파70·6천8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양용은이 10위 이내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올해 시니어 디오픈 정상에도 올랐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2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3만2천 달러(약 5억6천만원)다.

위창수(50)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