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할인소매업체 달러제너럴(티커:DG)이 경기침체기에 최고의 선택이라며 ‘시장수익초과’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24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는 경기 침체기에 생필품에 집중하는 달러 제너럴의 방어적 성격이 소매업종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목표가 상향을 설명했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 루페시 파리크는 이 날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달러제네럴이 고유의 가치 제안인 식료품과 벌크상품, 약품 등 필수품 범주에 집중함으로써 지금 같은 경제 환경에서 매출 등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달러제너럴이 인플레이션과 운송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23 회계연도에는 이 같은 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달러 제네럴은 소매업종의 여러 주식이 하락하는 동안 올들어 3.5% 상승했다. 오펜하이머의 새로운 목표 가격까지는 12.6%의 상승 여력이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